[승마] 웨스턴 승마 교육 카우보이처럼 달린다 -일간스포츠

자료창고 Архив 2010. 4. 23. 12:25


일간스포츠 강추 국내승마장 베스트40 ⑬유일레저타운




"우리는 레저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인 대중 승마를 추구한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83-10에 위치한 유일레저타운 현상훈(43) 대표의 말이다. 그가 말하는 대중 승마는 할리우드 서부극의 주인공이었던 '존 웨인'식의 웨스턴 승마를 뜻한다. 유일레저가 자리 잡은 마장리는 말과 인연이 깊다. 지명에서 알 수 있듯 군마훈련소가 있던 곳으로 조선시대 제주도 말들이 육지로 넘어와 순치를 받던 장소다. 유일레저는 웨스턴 스타일의 승마 보급과 다양한 말, 마상공연 등 볼거리가 넘치는 말(馬) 타운이다.

▲차별화, 웨스턴승마 보급에 주력.

현상훈 대표는 국내에 다이내믹한 웨스턴 승마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웨스턴 승마는 카우보이로 대변되는 미국 목동들의 승마를 의미한다. 기존의 승마와 가장 다른 것은 안장이다. 안장 머리 쪽에 혼이라고 하는 손잡이가 달려있고 안장 꼬리 쪽의 등받이가 높이 올라 있어 기좌에 안정감이 좋다.

유일레저는 2007년 개장하기 전, 1년 가까이 미국 애리조나 출신 카우보이들이 승마·마차 기술을 전수를 했다. 이후에도 1년에 한 번씩 유일레저를 찾는다. 현대표는 "기존의 송마장은 좁은 공간에서 유럽식 승마를 배우는데 우리는 실질적이고 다이내믹한 승마를 위해 웨스턴 승마를 선택했다"며 "한국 사람은 거칠고 엑티브한 면이 강한데 트레킹 위주의 웨스턴 승마야 말로 한국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딱 좋은 승마다"고 밝혔다.

▲말 박물관, 꼬마 말부터 거대馬 까지

유일레저에는 10종류의 희귀종 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크기가 진도개 보다 조금 큰 미니어처를 비롯해 셔틀랜드포니(덩치가 작지만 힘이 좋아 금광에서 쓰던 말), 제주 조랑말·제주산마·눈이 흰색인 미국산 페인트홀스·쿼터홀스가 있다. 또 마차용 말인 노르웨이지안 피오르드와 현존하는 말 중 가장 큰, 1톤이 넘는 퍼쉬론(농사짓는 말)이 있고 승마용 웜블러드와 서러브렛도 있다. 가장 작은 말인 미니어처와 퍼쉬론의 크기 차이는 엄청나다. 다 큰 미니어처가 갓 태어난 퍼쉬론보다 훨씬 작다.

유일레저에서는 미니어처를 이용, 3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승마 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어린이들의 재활승마 강습도 한다.

현 대표는 "다양한 종의 말을 구비하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했지만 어린이들과 일반인들에게 희귀종을 말을 보여주고, 말에 대한 치근감을 키우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몽고 마상공연 등 볼거리 넘쳐

현 대표는 "국내 승마장 중 말 관련에서 가장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올해 2월부터는 몽골 기예단이 보여주는 '월드 홀스 마상쇼'가 매일(월요일 제외) 열리고 있다. 월드 마상쇼는 작은 포니의 앞발 들기·말위에서 무등타기·달리는 말위에서 땅에 떨어진 물건 줍기·발맞춰 걷기 등 총 16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월드 홀스 마상쇼'는 2008년 세계 마상쇼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몽고인 따와(24)가 직접 공연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밖에 유일레저타운에서는 신데렐라가 탔을 법한 호박마차 타기· 호수위에서 보트타기·행글라이더도 체험도 할 수 있고 가족단위 캠핑도 가능하다.

◇김성중(46) 수석교관 프로필

경력

2010년 유일레저
2008년 레이크밸리 승마장
1999년 나파밸리 승마장 원장
1992년 은퇴
1988년 서울올림픽 출전
1987년 전국체전 마장마술 비월경기 2위
1986년 이용문장군배 승마대회 복합마술 2위, 아시안게임 장애물 비월 단체전 3위, 1985년 전국단체승마대회 3위, 전국체전 중장애물비월 1위
1979년 승마 입문

◇한눈에 보는 유일레저 타운 승마클럽

주소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83-10
개장 2007년 2월
거리 서울 강남기준 45km
상주스태프 7명(교관 4명·관리사3명)
부지 2만2000평
실외마장 2000평·어린이승마장 500평
실내마장 150평
초보자용 어린이용 포니승마·체험승마장
외승코스 4km
보유마필 43두
마방 25칸
운영시간 오전8시~오후6시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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