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끝자락 국악·클래식·몽골 선율 '귀가 즐겁다' 몽골국립민족관현악단 초청연주회 22일 5·18기념관 민주홀

한.몽골교류 Khariltsaa 2010. 6. 17. 13:48


국내 최고 명인 안숙선·김덕수 25일 나란히 문예회관 대극장
獨다름슈타트 국립극장 前지휘자 Raoul Gruneis 광주무대에
몽골국립민족관현악단 초청연주회 22일 5·18기념관 민주홀

몽골국립민족관현악단 연주회 모습.

경인년 호랑이해 반환점에 들어선 6월 끝자락 굵직한 공연들이 잇따라 무대에 올려진다.

프로페셔널한 국악계 최고 명인들의 공연에서부터 다름슈타트 국립극장의 지휘가 펼쳐질 공연, 그리고 여전히 생소한 몽골악단의 공연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인다.

먼저 국악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인인 판소리 안숙선과 사물놀이 김덕수가 한 무대에 선다. 이 시대 최고의 소리와 사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5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광주문예회관의 2010년도 우수작품 기획공연인 '안숙선 김덕수의 공감'(共感)이 그것.

특히 국악 발전에 힘써온 두 명인의 이번 합동무대는 음악사에 기록될 만한, 접하기 힘든 명(名)무대가 될 전망이다.

안숙선 명창과 김덕수 사물놀이 명인.

이번 무대에서 이 두명인은 문굿과 비나리, 삼도설장고, 삼도농악가락, 판소리, 판놀음, 판굿, 소고춤, 농부가 등을 선보일 예정.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

또 독일 뷔르츠부르크 출생으로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피아노와 작곡·지휘를 공부, 프라이부르크·만하임·올덴부르크·다름슈타트·레겐스부르크 국립극장 등의 지휘자를 역임해 명성을 얻은 라울 그륀아이스(Raoul Gruneis)가 광주 클래식팬들과 만난다.

라울 그륀아이스와의 만남은 26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광주시립교향악단 제257회 정기연주회 무대에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종교적 색채가 짙은 작품으로 장중하고 호화로운 울림을 전할 '브루크너 교향곡 제5번 B장조'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29번 가장조 작품 201'를 선사한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이에 앞서 한·몽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사)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마련한 몽골국립민족관현악단(지휘자 보잉바트라) 초청연주회도 반드시 챙겨봐야 공연으로 꼽힌다. 연주회는 22일 오후 7시30분 광주 5·18기념관 민주홀이다.

獨다름슈타트 국립극장 前지휘자 Raoul Gruneis.

이 무대에는 몽골국립민족관현악단원 32명이 출연하고 오윤슈렝과 바짜항이 협연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박선미 유지숙 유지나 김산옥씨도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뷰티폴 몽골리아 관현합주' '고비를 생각하며' '보르항 활동' '물새들' '마음의 멜로디' '체첵트 호숫가' 등 몽골의 풍경과 몽골인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곡들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 공연은 20일 서울국립국악원 우면당과 23일 여수시민회관에서도 열린다. 광주 공연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이들 공연은 국악에서부터 클래식, 그리고 여전히 생소한 몽골리안의 리듬을 선보일 예정으로 6월의 끝자락에서 저마다 독특한 음악적 스토리와 음색으로 광주팬들을 손짓하고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
<ⓒ호남 대표 조간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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