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캠퍼스·한국기술교육대 봉사활동 “몽골 아이들에 꿈·희망 선물”

한.몽골교류 Khariltsaa 2010. 7. 1. 20:54


“몽골 아이들에 꿈·희망 선물”
단국대 천안캠퍼스·한국기술교육대 봉사활동 학생·마을주민 무료검진·태권도 강습 등 펼쳐

“이번 봉사활동이 몽골 가쵸르트 지역 아이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천안지역 두 개 대학이 뜻을 모아 실시한 몽골 봉사활동이 현지 아이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각자의 특화분야를 융합해 봉사활동에 나섰던 두 대학 연합봉사단은 9박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짓고 28일 새벽 귀국했다.

이달 19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30㎞ 떨어진 가쵸르트 지역 ‘85학교’에 봉사캠프를 차린 양 대학 봉사단원들은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85학교’ 학생 및 마을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단국대는 학생 및 의대, 치대 교수, 몽골 유학생 등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몽골 봉사활동을 시작한 한기대에서는 30여명의 학생들이 동참해 총 150명의 봉사단원들이 교육 봉사 및 노력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현지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 체육, 무용, 컴퓨터, 태권도, 미술 강습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교와 마을에 나무를 심고 계단을 만들며 벽화를 그리는 등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했다. 지하수 개발과 물 저장탱크 설치, 가로등 보수, 요리봉사 등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컴퓨터와 세탁기, 자전거, 의류, 스포츠용품, 문구류 등 50여 종 7500여점의 생필품을 마련해 ‘85학교’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지역의 고아원에도 전달하는 등 실생활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단국대 의료진은 현지 보건소와 고아원 등을 찾아 주민과 아이들의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한기대 학생들은 직접 수리하고 조립한 컴퓨터를 기증, 꿈을 심어줬다.

또 몽골에 있는 독립운동가 이태준 열사의 묘소를 방문해 1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그동안 방치됐던 열사의 묘역을 정리하는 일까지 도맡았다.

지난 23일 몽골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한 단국대 장호성 총장은 “벌써 몽골 봉사활동을 시작한지도 4년째인데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기대 학생들도 함께 동참해 그 어느 해보다 뜻 깊은 봉사활동이 진행된 것 같다”며 “10여일 가량 머물며 봉사한 것으로 인해 몽골민들의 생활이 눈에 띄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봉사활동을 계기로 가쵸르트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연합봉사단은 이달 19일부터 10일 동안 몽골 울란바트르 가쵸르트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현지 주민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진=연합봉사단 제공



대전일보 황해동 기자 happy2hd@daejonilbo.com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