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이주여성을 `의료관광통역사`로

자료창고 Архив 2010. 7. 27. 00:55


전문가과정 개설. 일자리 확대와 의료관광활성화 기대

"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는 전문통역을 통해 편의를 제공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

결혼 이주민 여성에게 의료관광 통역사 교육을 함으로써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 시도되고 있다.

동아대 한국인재뱅크(조규향 이사장)는 결혼 이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 의료관광 통역사 과정'을 개설하고 26일 첫 수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 등록한 이주민 여성은 러시아와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온 200여명이다.

앞으로 이들은 의료통역사와 의료통역간호인, 관광통역사 과정으로 나눠 3~5개월간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총 200시간의 교육을 마치면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에게는 대학 부속병원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동아대의 방침이다.

이 대학은 외국에 있는 환자를 화상으로 문진하고 나서 국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원격 의료관광시스템'을 KT 및 온종합병원과 함께 개발 중이어서 교육을 마친 이주민 여성의 취업기회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자격증을 딴 이주민 여성은 재택 의료통역사, 파견 의료통역사, 의료관광상품 판매 및 의료기기 판매사 등으로 일할 수 있을 것으로 동아대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인재뱅크 이학춘 교수는 "앞으로 원격의료관광 콜센터를 세계 여러 나라에 파견된 한국관광공사 지사 또는 한인회, 한상무역인협회 등에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국내 17만여명에 달하는 결혼 이민자들이 이 사업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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