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축제여행]2009 몽골나듬(담)축제 - 두 천하장사가 붙는다.Наадам-2009 хоёрхон аварга барилдаж байна
몽골의 씨름은 '버흐'라고 한다. 우리나라 씨름과 비슷하다. 다른 점은 우리나라 씨름처럼 손이나 무릎이 닿으면 지는 것뿐만 아니라 팔꿈치, 어깨 등이 지면에 닿아도 지게 된다. 몽골의 씨름은 모래판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초원이나 넓은 광장 어디에서나 이루어진다. 또 일인심판제가 아니고 여러 명의 심판이 있기에 동시에 여러 군데서 벌어진다. 어깨에는 상대방이 잡을 수 있는 화려한 무늬의 죠덕 이라는 조끼를 입는다. 또 하의는 길상무늬의 반바지(쇼닥)를 입고 구탈을 신는다. 선수가 경기장에 입장할 때에는 모자를 쓰지만 경기에 임하면 심판에 맡긴다. 이긴 자만이 승리의 상징인 모자를 받아쓸 수 있기 때문이다. 몽골 씨름은 어깨가 땅에 닿아야 지는 것이기 때문에 승부가 나기까지는 몇 시간이 걸릴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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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21.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