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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징기스칸의 검은깃발 공연 영상

승마클럽/승마스쿨

by 몽골로 2009. 7. 1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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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선발된 기마예술단원들이 한국에 입국하여
제주라온랜드 더마파크에서 징기스칸의 검은깃발이란 주제로 공연을 하고 있다.
제주도로 여행가시는분은 징기스칸의 후예" 몽골기마예술단들의 공연을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몽골인 시나리오 작가가 한국공연을 위해서 제주라온랜드에서 공연작품비 지불하고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토대로 몽골기마예술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으며 공연을 감상할때 흥미가 아니라 공연 내용을 이해하면
징기스칸의 나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검은깃발(흑기)은 전쟁을 말하고 백기는 평화를 뜻한다.   


마상쇼. 1. 칭기스칸의 사나운 검은깃발(흑기)


1) 시작. 소음. 옛 샤먼의 위엄한 주문, 소음이 들리는 순간 나레이터 목소리가 들린다.


나레이터: 끝없이 펼쳐지는 중앙아시아 초원.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이 땅에 사나이의 힘과 슬기가 지도자를 정하였다. 하늘 밖의 모든 것을 무시하는 자유로운 유목민 부족들이 사소한 일 때문에 원한을 품고, 오래 계속되는 전쟁을 시작한다.


나레이터의 해설이 시작하자 관중들 앞에 보이는 작은 언덕 아래에서 검은 말을 탄 한 사람이 나온다. 이것은 몽골인들이 전쟁 때 쓰는 사나운 흑기이다. 바로 이 흑기에 전쟁의 운을 맡기고, 옛날부터 섬겨 온 것이다.


손에 독수리를 들고 있으며, 무대를 돌고 말의 최고 속도로 달린 뒤 관중이 보는 작은 언덕을 향해 올라간다. 움직임 없이 서서 아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심판 하듯이 보인다.


2) 소음. 고대 역사를 주제로 한 샤먼의 위엄한 주문, 소음이 들리는 순간 무대 사방에서 골고루 나눠진 기마 영웅들이 달려 나온다. 각각의 부분 앞에 부족들의 큰 깃발을 든 영웅들이 있다. 모두 전쟁 갑옷을 입고 있으며, 마주 환성을 부르면서 말의 온힘으로 달린다. 영웅들이 손에 든 창을 앞으로 내려 마치 찌르려는 듯 다가오자 창을 올려 서로 지나간다. 칼을 휘두르고, 씩씩하고 위엄한 모습을 보여준다. 부족들의 영웅들을 투구 꼭대기의 색깔이 다른 술들이 구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면, 히아드족이 푸른색, 타타르족이 검은 색, 헤레에드족이 흰색, 메르기드족이 빨간색 등등.


이 때 전쟁 소음이 계속 나오며, 여러 명의 전사가 참여한 전투임을 알려준다.     


나레이터: 땅, 가축, 미인들이 씩씩한 전사들이 서로 싸우는 이유가 된다. 이 땅이 결단력이 강한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땅에 씩씩한 사나이들의 피눈물이 물들고 있었다.


둘째 장면. 칭기스칸의 어린 시절


3) 무대 양쪽에서 말은 탄 두 사내아이가 나와 마주 달린다. 손에 들고 있는 활을 당겨 마치 서로를 쏘려는 듯하지만, 지나가는 순간 무대 양쪽 끝에 설치한 과녁을 쏜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무대 한복판에 만나자 나란히 달리기 시작한다. 말들이 달리는 도중에 다양한 묘기를 보여준다.

 1. 말들을 갈아타기

 2. 말에서 내렸다 올라타기

 3. 몸을 숨기기


묘기들을 마치고, 한 아이가 손에 든 채찍을 주고, 다른 아이가 허리에 찬 칼을 준다.


나레이터: 테무징과 자무카 둘이 어렸을 때부터 친구의 맹세를 한 초원의 위대한 영웅들이다. 친구의 맹세를 세 번 하고, 마지막에 화해가 불가능한 적들이 된 그들은 몽골 여러 부족들을 통합하는 큰 칸의 대사를 시작하였다.


선물을 교환하고 나서 말 위에 일어서서 서로 손을 잡고, 무대 끝에 설치한 작은 바위 뒤로 들어간다.


셋째 장면. 칭기스칸


4) 두 아이가 사라지자 성인 두 젊은이가 달려 나오며, 나레이터가 해설한다.


나레이터: 히아드족의 테무징. 자드란족의 자무카.


테무징과 자무카의 군인들이 달려 나와 훈련을 시작한다. 그들의 군대가 서로 싸우는 시범을 한다.


보병들이 확쏘기 과녁과 소달구지들을 끌고 나온다.


과녁을 설치한 뒤 군인들이 다리는 도중에 쏘기 시작하며, 쏘고 나서 소달구지 위를 뛴다.


양쪽에서 두 군인이 달려 나와 염소 가죽을 서로 빼앗으며 관중들 앞을 달린다.


여자들이 손에 다채로운 수건을 든 채 달려 나오며, 무대를 빙빙 돌면서 손에 든 수건들을 하나씩 떨어뜨린다.


이를 본 양쪽 영웅들이 따라 달리면서 말 위에서 줍는다. 어떤 사람이 줍지 못하고, 말에서 떨어지자 다른 군인들이 그를 보고 비웃는다.


달려가는 여자 옆을 한 영웅이 달려 다가가 그녀를 손 위에 올리고, 춤과 같은 묘기들을 보인다.


두 기마 영웅이 다른 두 여자들과 나란히 달리면서 피라미드를 만든다.


흑기를 들고 언덕 위에 서는 남자가 독수리를 날리자 두 영웅이 손을 내밀고 나아가지만 독수리가 테무징 손에 내려앉는다.

새를 손에 든 테무징이 고무하여 흑기 옆에 달려가자 자무카가 분노하여 박차를 가한다.


나레이터: 하느님이 똑같이 자란 두 사람을 차별하고, 자기 사절을 내가 친구의 맹세를 한 친구한테 왜 주셨는가? 사나이의 힘을 당신의 은혜를 얻고, 사랑을 받을 것이다. 나는 몽골 초원의 주인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말하고 말에 박차를 가하면서 달려 떠나자 군인들이 그 뒤를 따른다.


관중들을 마주하게 설치한 큰 북 옆에 두 영웅이 오고, 북을 친다.


5) 테무징과 자무카가 제에린 합찰(영양 협곡)에서 전투를 하며, 테무징과 자무카 둘이 군인들을 시켜 결투시킨다.


1. 결투 - 손에 쉽게 부러지는 자료로 만든 창을 들고 있으며, 서로 찌르자 창이 부러진다. 창을 버리고 하나가 칼을 들고 무대를 돌고 달린다. 칼을 휘두르자 말에서 내렸다 올라타고, 몸을 숨기는 등 묘기를 한다. 첫 번째 사람이 칼을 버릴 때 두 번째가 칼을 휘두르며, 상대방이 묘기를 한다.

2. 결투 - 다음 두 영웅이 마주 달린다. 손에 든 칼을 휘두르고 지나간 뒤 다시 마주 달릴 때 하나가 안장에 매달린 도끼를 꺼내 던지자 맞은 영웅의 망토 안에 숨겨져 있던 잠금장치가 된 도끼가 나와 마치 도끼가 찍힌 듯이 보이자 영웅이 말 위에 쓰러진다.

3. 네 영웅의 싸움 - 무대 양쪽에서 각각 두 명의 영웅이 마주 달려 나오고, 활을 쏜다. 화살촉이 고무이며, 맞은 영웅들이 쓰러진다. 살아남은 영웅들이 달려가자 쓰러진 영웅들을 사람들이 무대 뒤에서 나와 들고 들어간다.

4. 세 사람과의 싸움 - 테무징의 한 영웅이 달려 나오자, 그를 마주하여 한 영웅이 달려온다. 싸움에 다양한 묘기를 쓴다. 무대를 한 바퀴 돌 즈음 자무카의 다른 영웅이 싸움에 참가한다. 테무징의 영웅이 두 명과 싸우며, 어려운 묘기들을 보인다. 그는 정말 강한 전사이며, 자무카의 세 번째 영웅도 그를 이기지 못하고 죽는다. 나머지 두 적을 이기고, 말을 뒷발로 서게 하자 테무징의 전사들이 환성을 부른다.

5. 여러 명의 싸움 - 양쪽에서 여러 영웅들이 일제히 달려든다. 화살을 쏘고, 창을 찌른다. 도끼를 던지고, 칼을 휘두른다.


이 때 다양한 묘기를 볼 수 있다. 두 줄로 선 네 명의 기마가 활을 쏜다. 뒤쪽의 네 명이 활을 쏘자 첫째 네 명이 몸을 구부린다. 그 다음 첫째 네 명이 활을 쏜다.


테무징과 자무카가 달려 나와 결투를 시작한다.

관중들 앞으로 전력으로 달리는 중에 묘기들을 싸움과 함께 보이고, 결국 테무징이 이겨 자무카가 낙마하고, 네 명의 군인이 밧줄 그물을 가지고 달려가자 자무카를 한 번에 올려 놓는다. 목숨을 잃는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나레이터: 옛 몽골 칸들의 방식으로 테무징이 자무카의 피를 보지 않고 죽이는 명령을 내려, 군인들이 명령대로 자무카의 사지를 뻗고 죽였다.


테무징이 손을 들자 흑기를 든 사람의 독수리가 날아와서 앉는다. 테무징이 군인들을 데리고 떠나자 무대 반대편에서 몽골 여러 부족의 깃발들을 손에 든 영웅들이 나온다.


6) 언덕 위에 있었던 흑기가 내려와 이들 군대로 쳐들어간다.

그를 따라 똑같은 색깔의 말을 탄 흑색 갑옷을 입은 영웅들이 나오며, 양손에 칼을 들고 있다. 전쟁의 사나운 흑기가 전리품을 거두는 모습이다. 어디서 봐도 화살촉을 닮은 세모이다. 마주 달려 덤비는 군인들을 갈라 들어가자 그들 군인이 쓰러진다.


무대 끝에 가서 말머리를 돌려 달릴 때 흑기가 혼자 남아 있으며, 안장 위에 일어서서 위엄하게 보인다. 관중들 반대편에 여러 부족의 깃발을 든 영웅들이 나와 서로 4-5미터 거리에 서자 흑기가 그들 앞에 한 번씩 달려간다. 손에 든 채찍으로 내려치자 번개 치듯 소리가 나고, 영웅들이 말을 무릎 꿇게 하고, 깃발을 내린다. 칭기스칸이 여러 부족을 이기고, 국가를 통합하는 모습이다.


관중들 가운데 중앙 입구 근처의 미니 무대 위에 무당 여덟 명이 굿한다.


이 때 언덕 옆을 지나 큰 칸의 게르(전통가옥)를 실은 수레를 말 네 마리가 끌고, 여덟 마리 엷은 적갈색 말을 탄 영웅들이 네 명씩 나뉘고, 양쪽에 보호하면서 나온다. 모든 영웅이 물러서서 비키며, 수레가 관중들 바로 앞에 와서 멈추자 흑기가 게르 앞에 간다.  

 

나레이터: 하늘에서 내려온 위대한 칭기스칸 이라고 부르는 순간 게르 문이 열리고, 게르 안에서 칸의 복장을 입은 칭기스칸이 나온다. 무대에 있는 모든 영웅들이 말에서 내려 무릎을 꿇고, “큰 칸이 만수무강하길 기원합니다.”라고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나레이터: 이렇게 위대한 칭기스칸이 구르칸 자무카를 없애고, 세계 절반을 몽골 말발굽 아래 두는 대사를 시작한 역사가 있다. 씩씩한 영웅의 아들 그는 틀림없이 성자였으며, 그와 상당한 자가 다시는 드물게 태어날 위대한 칸이었다.

칭기스칸이 말을 타고 내려와서 여덟 마리 엷은 적갈색 말을 탄 영웅들과 함께 발이 백기의 춤을 춘다. 게르를 실은 수레가 돌아간다.


끝. 사나운 흑기가 손에 독수리를 들고, 그 뒤를 칭기스칸이 여덟 마리 엷은 적갈색 말을 탄 영웅들의 보호를 받으며 들어가며, 다음은 여러 부족의 깃발을 든 영웅들이 떠나자 위엄한 음악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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